축구

축구선수-3.제이미 바디//늦깎이 신화

운동사전 2022. 6. 9. 13:17

세번째 인물
제이미 바디는 레스터 시티FC의 스트라이커 입니다.
만27세의 늦은 나이에 데뷔, EPL우승,EPL득점왕,FWA올해의 선수,프리미어리그 시즌의 선수
현 30 중반까지도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레스터 시티에서 절대 떠나지 않을 거라는 레스터 시티의 간판 공격수 입니다.

1.프로필
바디는 1987년 1월 11일 생입니다.
179cm키에 74kg이고, 오른발이지만 양발을 쓸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네요
핼리팩스 타운 -플릿우드 타운 을 거쳐 현 레스터 시티FC에 활약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26경기를 뛰었고, 총 7골을 넣었습니다.

2.바디
바디는 전자발찌를 찬 일화로 유명해요
전자발찌를 착용하였기 때문에 오후6시부터 오전6시까지의 통금시간을
6개월동안 지켜야 하였고, 당시 매 경기마다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나갔다고 합니다.
통금 시간때문에 전반전만 뛰고 집으로 가는 경우도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그 이유가 흥미로운데, 바디는 과거 청각장애를 가진 친구가
한 무리로부터 괴롭힘 당하는 현장을 목격, 상대를 폭행해 6개월간 전자발찌를 착용한 것이라 합니다.
이러한 사정을 알아서 팀에서도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훈련, 시합을 뛸 수 있었다 하네요.
폭력은 잘못된 행동이지만, 이러한 폭력은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지 않았을 것 같네요

바디는 12년 5월 레스터 시티로 이적을 가는데,
이 후 부터 바디의 진정한 커리어가 시작이 되요
첫 시즌인 12/13 시즌은 총 5골도 못 넣는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자신또한 클럽을 떠날 생각까지 했으나, 당시 감독인 나이젤 피어슨 감독과 스태프들의 설득으로
팀에 남았다고 합니다.

이 후, 바디는 각성하여 다음 시즌 16골 11도움의 활약을 펴치며 레스터 시티의 1부 승격을 이끌었고,
15/16시즌 38경기 24골 6도움을 기록하며
아무도 예상치 않았던 역대 최고의 반전 레스터 시티의 우승을 이끕니다.
그 후 꾸준히 시즌마다 10골 이상을 기록하며
19/20 시즌에 드록바를 넘어선 EPL 역대 최고령 득점왕에 오르고 말아요

바디의 이러한 능력에는 최고 속력 35km/h에 달하는 무시무시한 침투 스피드, 순발력에 있다고 합니다.
부족한 테크닉이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지만 이것을 극복할 만큼 탁월한 위선정, 스피드는
그를 득점왕으로 올린 원동력이라고 보고 있네요

3.바디에게
퍼거슨은 공격적이고 빠른 에너지를 갖고 있고, 현대 축구에 적합한 공격수라 하였고,
무리뉴는 그의 기록이 역사적이라고 하였어요
과르디올라는 그의 박스안 결정력이 공격수들 중 최고라 하였고요

바디 역시 여러 감독들의 말만 들어봐도 현재 세계에서 최고의 정상급 공격수라는 것을 알 수 있겠죠

4.기록
FWA 올해의 선수: 2015-16
PFA 올해의 팀: 2015-16, 2019-20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 2019-20
프리미어 리그 시즌의 선수: 2015-16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 2015년 10월 · 11월, 2019년 4월 · 10월
컨퍼런스 프리미어 득점왕 : 2011-12
컨퍼런스 프리미어 이달의 선수: 2011년 11월
레스터 시티 올해의 선수: 2019-20
레스터 시티 선수단 선정 올해의 선수: 2013-14, 2019-20
BBC 시즌의 골: 2017-18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고령 득점왕 (만 33세)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다 연속경기 골 (11골)
프리미어 리그 30세 이후 최다골
레스터 시티 구단 역대 최다 연속골 (11골)

비록 인종차별 논란이 있고, 아내와 동료 선수인 웨인 루니의 아내와 사생활 유포 논란이 있지만,
본인이 뛴 모든 리그에서 우승기록이 있는, 하위권의 팀을 우승으로 이끈 최고령 득점왕
현재 진행중인 최고의 공격수네요